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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노트 issuenote.com] 인형뽑기의 달인이 있답니다.

그의 이름은 천지통, 중국 시아먼의 한 컴퓨터 회사 직원이랍니다.

지인들은 그를 ‘인형뽑기의 신’이라고 부릅니다.

집에는 인형들로 가득한데 모두 백화점에 있는 인형기계에서 하나씩 뽑았다고 합니다.

“3000개는 되는 것 같아요. 정확한 갯수는 모르겠어요. 너무 많아서 셀 수가 없어요.”

집에 인형이 너무 많아져서 이제 그는 신중하게 인형을 뽑는답니다.

보석장식이 박혀 있거나 비싼 인형을 위주로 골라 뽑는 것이죠.

천지통이 사는 인근에서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사장들은 모두 그를 알고 있답니다.

“사장님들이 자꾸 저에게 식사요청을 해요. 더이상 손해를 안보려고 저보고 이제 그만 해달라고 하죠.”

그는 인형뽑기 기계는 동전을 넣어서 하기도 하지만 어떤 기계는 지폐를 넣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답니다.

처음에 그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인형뽑기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형뽑기를 잘할 때 마다 사람들이 모여서 지켜보는 것을 의식하게 됐답니다.

한번은 기계 안에 있는 모든 인형을 뽑은 적도 있었는데 100개 정도였다고 합니다.

“내가 좋아하는 건 인형이 아니라 뽑는 과정이예요. 마음이 굉장히 흥분돼요.”

인형의 원래 가격은 1500원 정도, 하지만 게임기에서는 500원에 뽑을 수 있답니다.

비록 인형뽑기지만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한 모양입니다.

남 보다 관찰력도 있어야 하고 타이밍을 맞출 수 있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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