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의 요구로 몸무게가 318kg까지 나갔던 여성이,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나 120kg을 감량했습니다. 비결은 성관계였는데요.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네베다주 레노에 사는 페티 산체즈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산체즈는 원래부터 몸집이 큰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는 뚱뚱한 몸에 매력을 느껴, 산체즈에게 계속 살을 찌우라고 했는데요.

이에 산체즈는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여성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매일 1만 3,000kcal의 고열량, 고지방 제품을 섭취했죠.

하지만 6년 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몸무게가 늘어났습니다. 결국 산체즈는 이 도전을 중단했고,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지금의 남자친구인 브라이언 존슨을 만났는데요. 존슨은 산체즈의 건강을 위해 감량을 제안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됐던 것은 활발한 성관계였습니다. 높은 칼로리 소모로, 감량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이외로 요가와 산책도 병행했습니다.

현재 120kg을 감량했는데요. 산체즈는 "존슨은 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줬다. 앞으로도 함께 다이어트를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