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충북 음성군의 한 밭에서 암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음성군 대소면의 한 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이 암매장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습한 유골을 정밀 감식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백골화가 진행됐다"며 "DNA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매장된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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