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당신은 이 사진을 본 적이 있는가? 이 사진은 최근 대중들 사이에서 유명한 동영상인 ‘PPAP’의 일부분을 발췌한 것이다. 이러한 영상은 페북 스타, 유투브 스타, SNL TV 프로그램의 권혁수 등 많은 사람들에게 패러디 되어 광범위한 범위의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2016년 현재 동영상 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미디어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동영상 콘텐츠를 이용하거나 소비하는 시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에 따라 기업은 소비자에게 도달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채널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시장에서는 위와 같은 동영상 콘텐츠가 소비자에게 접근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조회수뿐 아니라 공유의 횟수 또한 높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려는 노력이 커지고 있다.
소셜 미디어가 동영상 콘텐츠를 공유하는 장을 열어주며 이를 전파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 시간과 장소 를 불문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위와 같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의 특징에서 제작자 및 기업은 편집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손쉽게 접하고 보다 많이 이용할 수 있는 데에 한 몫 했다고 볼 수 있다.
위의 영상은 51초의 짧은 시간의 재생 시간을 보유한다. 내용을 보자면 "I have a pen, I have an apple. Ughh~ Apple-Pen" 등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엽기적인 말을 한다. 이러한 비교적 짧고 엽기적인 내용의 이 영상은 이 영상 자체로 끝내지 않고 결과적으로 많은 패러디물을 발생시켰다.대표적으로 국내 유명한 TV 프로그램인 ‘SNL’에서 권혁수의 패러디 영상을 사례로 들 수 있다. 또한 유명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와 채영도 이를 따라한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이렇게 영상은 처음 원본 그 차제의 영상만으로 정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다시 퍼져 나가게 됨으로써 재창조되고 미디어 상에서 끊임없이 오르내림으로써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킬 만큼 영향력을 발휘할 힘을 갖게 된다.
이렇게 동영상 콘텐츠가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디오니소스님” 동영상 또한 이와 같은 프레임을 가져 디지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렇게 소셜 동영상이 디지털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사회적으로 까지 영향을 끼칠 만큼의 근거는 다음과 같다.
우선 첫째로, 현재 소셜 미디어 이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비례적으로 그 디지털 시장이 커졌다고 보는 데에 기인한다. Statista에 의하면 소셜 미디어 2016년 전 세계 소셜 미디어 이용자 수는2015년 대비9.3% 증가한23억 4,0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더군다나 한국은 전 세계 국가 별 소셜 미디어 이용률을 살펴봤을 때, 76%로 가장 높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이용률인 31%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전 세계 국가 별 소셜 미디어 이용률 1위를 하는 만큼 대중들에게 소셜 미디어는 친근하며 접근도가 높은 셈이다. 따라서 미디어 상에서의 이야기, 스토리들은 그 자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사회 전반적으로 그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근거는, 소셜 동영상 측면에서 볼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의 자료에 의하면, 모바일 디바이스를 활용해 동영상을 시청하는 모바일 영상 족이 급증함에 따라, 전체 모바일 트래픽 중 동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위의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처럼 2016년 3월을 기준으로, 주 평균 무선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은2159.2TB로, 전체 모바일 트래픽 중57.6%에 달하며, 전년동기 대비8.7%p 증가했다. 전체 데이터 트래픽 중 동영상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는 점은 확실히 그 영향력이 크며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다.
이처럼 소셜 미디어 시장 자체의 크기가 증가하고, 그 시장 속에서의 소셜 동영상이 차지하는 부분이 확장됨에 따라 한국 내에서의 디지털 시장에서 소셜 동영상이 갖는 영향력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근거해 각종 기업 및 브랜드는 가벼운 소재에서부터 다소 무거운 주제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영상화하여 배포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보다 더 효과적으로 전달시키도록 하는 경향이 있다.
단순히 영상의 배포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상파TV와 유선 인터넷 광고 영향력이 감소하고, 모바일과 온라인 동영상 광고 영향력이 증가하는 양상을 반영해 이와 관련한 광고를 제작하고 홍보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늘어나는 매체의 수에 따라서 각 매체마다 가지는 특성과 장단점은 각기 다르다.
소비자 또한 각기 다른 매체의 특성에 따라 다른 태도와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증가했다. 이에 기업은 소셜 미디어 상에서의 각종 채널 별 이용자 및 구매 소비자의 패턴을 익혀 각 매체마다 다른 기법을 이용한 동영상 콘텐츠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는 포스터 및 사진 한장 혹은 길게 꾸며진 텍스트보다 짧은 시간 내에 각기 다른 상황 및 이야기를 빠르게 담아낼 수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원하며 이와 같은 방식으로 기업 브랜드와 신속한 소통을 하길 원한다.
이에 대한 결과로 브랜드와 기업은 위와 같은 성향의 소비자를, 그리고 잠재 이용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선하면서도 매력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며 배포함으로써 미디어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 한다.
◊ 본 컬럼은 이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클래스(https://ewhabrandcommunication.wordpress.com/)
의 (hyunjioh0825)님이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