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에서 로또 당첨되신 분, 17억 원 찾아가세요~"

혹시 지난 해 10월,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복권 판매점에서 로또를 구입하셨나요? 그렇다면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복권통합 수탁사업자 '나눔로또' 측은 10일 "지난 해 10월 31일 추첨한 제 674회 로또복권에서 미수령된 당첨금이 약 18억 6,000만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르면, 1등 미수령금은 17억 7,000여 만원 입니다. 당첨인의 복권 구입장소는 하동군 진교면 진교리에 있는 복권 판매점이라고 하네요.

2등 당첨자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2명의 당첨자가 각각 4,900만 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구매 장소는 서울 중구 무학동, 경기 안산시 상록구 월파동입니다.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까지입니다. 즉, 10월 31일에 추첨을 했으니 다음 달 1일이면 기한이 만료되는 거죠.

만일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 당첨금들은 전액 복권 기금에 귀속됩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사업, 주거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