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딸의 남자친구를 유혹해 6개월간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관계를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며 접근했는데요.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에 사는 캐시 톰파(48)가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을 담당한 변호사에 따르면, 톰파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수 개월간 딸의 남자친구를 유혹했습니다. 딸의 남자친구는 불과 15살 소년이었습니다.
톰파는 "딸에게 키스하고 만지는 방법, 그녀의 셔츠를 벗기고, 엉덩이를 만질 방법을 알려주겠다"라며 연락했습니다. 심지어 남편이 출장 간 밤, 그를 집으로 부르기도 했는데요.
이런 행동은 6개월만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피해자는 학교 성적이 급격히 떨어졌는데요. 그의 부모가 아들의 변화를 눈치챘습니다.
이에 아들의 컴퓨터와 핸드폰을 확인했죠. 소년의 페이스북과 스냅챗(사진 공유 어플리케이션)에서 그녀와의 메세지를 발견합니다.
남자 아이의 엄마는 분노했는데요. "내 아들의 순수함을 망쳤다. 아이의 어린 시절을 훔쳐갔다. 나는 그녀에게도,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화가난다"라며 속상해 했습니다.
한편 톰파는 청소년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사진출처=WSB 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