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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보고] "츄리닝 입은 JYJ vs 휠체어 탄 열혈팬"…무대밖 1mm (스케치)

 

[Dispatch l 베를린(독일)=서현영 통신원, 김수지기자] "JYJ in 베를린, 숨겨진 1mm는?"

 

'2011 JYJ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이 지난 6일 오후 9시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템포드롬에서 열렸다. 한국 가수 최초의 단독 콘서트. 이날 공연에는 독일 현지는 물론 네덜란드, 스웨덴, 폴란드, 러시아 등 각국에서 약 2,800 명의 팬들이 운집했다.

 

리허설에서 만난 JYJ는 쏘 내추럴(?)했다. 민낯에 추리닝 차림. 편안하게 춤을 추고, 노래하는 모습은 무대에선 볼 수 없는 색다른 광경이었다. 관객석도 이색적. 유럽 각국의 국기가 넘실댔다. 재치 넘치는 한국어 플랜카드도 넘쳤다. 장애도 팬심을 막을 수는 없었다. 휠체어를 탄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도 빼놓을 수 없는 숨은 명장면이었다.

 

독일 베를린에서 직접 확인한  이색 광경 '1mm'를 모아봤다.

 

 

◆ "추리닝 입은 JYJ, 리허설도 실전처럼"

 

공연 시작 전, 리허설에 나선 JYJ는 무대 위와는 180도 달랐다. 민낯에 손질되지 않은 헤어, 편안한 추리닝 바지와 티셔츠. 평소에는 볼 수 없던 내추럴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의상은 편했지만 무대 체크는 꼼꼼했다. 준수는 음향의 볼륨까지 세심하게 체크했다. 유천과 재중은 동선을 하나하나 살피며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 "한글도 OK, 으컁컁! 우리 함께 웃어요"

 

센스 넘치는 한국어 플랜카드도 많았다. 낯선 나라 언어지만 팬들에겐 '잇츠 오케이'. "우리 함께 웃어요. 으컁컁" 이라며 인터넷 용어를 사용한 팬이 있었다. "재중아 지켜줄거야" 등 재치있는 문구를 담는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JYJ 멤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신의 이름을 직접 한글로 플랜카드에 새기는 등 '한글'과도 어느정도 친숙한 모습을 보였다.

 

 

◆ "프랑스에서 그리스까지, 글로벌 국기 다 모였네"

 

국경도 초월했다. JYJ 베를린 공연에는 유럽 곳곳에서 팬들이 모였다. 국기를 보면 알 수 있었다. 가까이는 프랑스, 그리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의 국기를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권 팬들도 저마다의 국기를 들고 흔들었다. 글로벌한 K팝의 인지도를 알 수 있는 신기한 풍경이었다.

 

 

◆ "휠체어 탄 열혈팬, 장애도 문제 없어"

 

장애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JYJ의 베를린 공연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팬들을 볼 수 있었다. 휠체어를 타고, 목에는 호스를 꼈다. 하지만 응원은 누구보다 뜨겁게 했다. 우선 머리부터 발끝까지 JYJ 응원색인 레드 의상을 입었다. 그리고 손을 좌우로 흔들고, 한국어 노래를 따라 불렀다. 장애는 장애일 뿐. 누구보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냈다.

 

 

◆ "자유분방 유럽팬, 흔들어 주세요"

 

클럽 분위기 그 자체. 그만큼 유럽 팬들은 자유분방했다.  JYJ가 춤추면 그들도 춤췄다. 손을 좌우로 흔들고, 음악에 맞춰 점프를 했다. 공연이 이어진 2시간 내내 쉬지 않고 몸을 흔들었다. 응원봉을 흔드는 다소 소극적인(?) 한국 팬들과는 달랐다. 몸으로 먼저 보여주는 모습에 공연장 내부 열기는 한층 더 뜨거워졌다.

 

<사진ㅣ베를린(독일)=서현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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