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놀이기구에서 관광객이 서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전분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에 있는 놀이기구 '스카이썬라인'에서 탑승자들이 공중에서 부딪혔습니다. 사고 놀이기구는 높이 45m, 길이 700m 구조물로 와이어에 몸을 의존한 채 공중으로 이동하는 형태인데요.
이날 놀이기구에 먼저 탄 이모(33·여)씨 등 동반탑승자 2명은 도착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에서 뒤따라 출발한 정모(51·여)씨 등 2명과 공중에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씨가 중상을, 정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들은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놀이기구 관리자 소홀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유튜브 '군산시 공보담당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