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ut]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를 알고 계시나요? 맞습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영화화한 '명량'이죠.

그렇다면 2위도 알고 계신가요? 3위는요? 박스오피스 톱10 중 외국 영화는 단 1편 뿐이라는 건요?

자, 지금부터 역대 한국 개봉 영화 중 가장 관객을 많이 모은 작품 10선 나갑니다. 여러분은 몇 개나 봤나요? 체크해보세요~.

1위는 '명량'입니다. 지난 해 개봉한 작품으로 무려 1,761만 5,039명 관객수를 기록했습니다. 최민식의 강렬한 존재감과 소름돋는 열연이 인상적이었죠.

2위는 '국제시장'입니다. 역시 지난 해 개봉작인데요. 1,426만 790명으로 스코어를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중·노년층 향수를 자극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3위는 '베테랑'입니다. 지난 여름 스크린을 강타한 액션영화입니다. 1,341만 1,947명이 관람했고요. 유아인의 "어이가 없네?"라는 대사가 유명합니다.

4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입니다. 2009년 작품으로, 1,330만 2,637명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톱10' 중 유일하게 외화로 이름을 올렸네요.

5위는 '도둑들'입니다. 2012년 개봉했으며, 총 1,298만 3,341명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전지현, 이정재, 김혜수, 김수현 등 스타들이 총출동한 작품입니다.

6위는 '7번방의 선물'입니다. 2013년 선보였으며 1,281만 1,213명 관객수를 기록했는데요. 눈물겨운 휴먼 드라마로, 류승룡과 갈소원의 부녀 케미가 좋았죠.

7위는 '암살'입니다. 지난 여름 흥행에 대성공했습니다. 1,270만 1,857명 관객이 감상했습니다. 독립투사들의 마지막 작전. 그 말만 들어도 가슴 먹먹하지 않나요.

8위는 '광해, 왕이 된 남자'입니다. 2012년 개봉했고요. 1,232만 3,555명의 관객이 찾았습니다. 이병헌의 소름돋는 연기력이 압권입니다.

9위는 '변호인'입니다. 2013년 개봉한 영화로, 1,137만 4,861명 기록을 냈습니다. 송강호, 곽도원, 임시완 모두 호연을 펼쳤습니다.

10위는 '해운대'입니다. 2009년 선보인 영화로, 전체 1,132만 4,545명의 관객이 관람했습니다. 한국형 재난 영화로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