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럭 테러가 일어난 프랑스에서 이번에는 성당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신부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P는 26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센마리팀의 한 성당에서 괴한 2명이 신부와 수녀 등 5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 당시 성당에서는 미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 기동대 BRI가 현장에 출동, 괴한 2명을 사살하면서 인질극은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 인질극으로 신부가 흉기에 찔려 숨졌으며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

범인 신원이나 인질극을 벌인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한편 앞서 프랑스 니스에서는 트럭 테러가 발생해 84명이 숨지고 300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사진출처=유튜브 'FRANCE 24'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