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이어 울산에서도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Go'를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산시는 22일 울주군 서생면 면사무소와 간절곳에서 포켓몬고의 캐릭터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KBS 보도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간절곶 전역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간절곶 드라마세트장과 등대 주변에는 게임 대결을 할 수 있는 지점과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곳이 10여 군데에 달했습니다.

울산 포켓몬고는 다른 나라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날 일본에서 서비스가 시작됐는데요. 일본 대마도(쓰시마) 섬과 같은 이용권역에 포함됐습니다.

당초 일본과 가까운 부산도, 게임 실행이 예상됐는데요. 안타깝게도, 서비스 이용범위에서 빠졌습니다.

한편 포켓몬 고는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만든 증강현실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게임을 실행하면, 주변에 있는 포켓몬이 등장하고 다양한 몬스터를 잡을 수 있습니다.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세계에 출시됐으나, 한국은 빠졌습니다. 구글 지도 때문입니다.

구글은 증강현실 구현을 위해, 구글 지도를 사용하는데요. 한국에 대한 지도데이터가 없어, 출시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