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에 이어 부산도 '포켓몬 고(Go)'의 성지가 될까요?

포켓몬 고의 일본 출시가 임박하자 그와 인접한 부산 지역에서도 게임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에 부산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 호텔은 '포켓몬코리아'와 제휴해 포켓몬 객실을 준비하는 등 포켓몬 고 효과를 기대 중입니다. 이와 함께 김해~양양 노선을 운항하는 일부 항공사 역시 포켓몬 특수를 노리고 있는 중.

앞서 부산 금정구의 B 고등학교에서는 포켓몬 고가 실행된다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이 학교의 특정한 장소에서만 포켓몬 고가 실행된다고 전해져 학교 측은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은 부산이 대마도와 같은 구획에 있어 게임이 실행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포켓몬 고는 일본 게임업체 닌텐도가 출시한 증강현실을 이용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게임을 실행시키면 주변에 있는 포켓몬이 등장하고 이 몬스터들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해당 게임은 iOS와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했지만 한국은 제외됐습니다. 하지만 속초에서는 실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유저들이 해당 장소로 몰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TV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