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에서 트럭 돌진 테러가 발생해 최소 80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테러가 발생한 14일(현지시간) 밤은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바스티유데이' 공휴일이었는데요. 당시 니스 해안에서는 축제로 인해 인파가 몰려 있었고, 이 때 대형트럭 한 대가 전 속력으로 산책로 약 2㎞를 달렸습니다.
이와 관련해 각종 SNS 및 외신을 통해 당시의 상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는 차도로 보이는 곳에 사람들이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내 대형 트럭이 지그재그로 질주했는데요. 이 트럭은 사람들을 밀고 산책로까지 들어왔습니다.
이에 놀란 군중들은 트럭을 피하기 위해 달렸고요. 당시의 참혹한 현장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트럭 안에는 무기와 폭발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상출처=유튜브 ABC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