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은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GO)'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속초에서만 실행이 되는 이 게임이 또 다른 장소에서도 가능하다는 제보가 속출하고 있는 건데요.

14일 백령도를 찾은 한 관광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백령도에서 포켓몬고 잘됨"이라는 글과 함께 게임 실행 중인 휴대전화 캡쳐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해당 유저가 실내 2곳에서 게임을 실행, 포켓몬 캐릭터가 등장한 장면이 담겨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각종 SNS를 통해 포켓몬 고가 실행되는 장소들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울릉도와 전라남도 신안군도 제2의 성지로 거론됐습니다.

속초와 마찬가지로 구글이 아시아 지역의GPS 권역을 할당하면서 이들 지역을 한국에서 빠뜨리는 실수를 했기 때문.

앞서 속초에서 포켓몬 고 게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뜨면서 유저들이 해당 장소로 대거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페이스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