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그룹 '샤이니'가 영국 최대 극장 체인 예매 시스템 서버를 마비시켰다.
샤이니는 오는 11월 3일 영국 런던 오데온 웨스트 엔드 극장에서 런던한국영화제 오프닝 갈라 콘서트 '샤이니 인 런던(SHINee in London)'을 갖는다.
콘서트 티켓은 지난 27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최대 극장 체인 오데온의 인터넷 예매로 판매됐다. 이후 팬들이 동시에 몰려 오픈 1분만에 시스템이 다운됐다.
또한 시스템 다운 뿐 오데온의 인터넷 예매 시스템 자체가 5시간 동안 마비되는 상황도 발생했다.영국 오데온 예매 시스템이 마비된 건 오픈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오데온 극장 측은 "티켓 예매로 시스템이 다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람들이 예매를 위해 그렇게 한꺼번에 몰릴 줄 몰랐다"며 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오데온은 공연 당일 샤이니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 안전요원 배치 등 현장 질서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이번 갈라콘서트는 샤이니가 제 6회 런던한국영화제로부터 특별초청받아 개최하게 됐다. 한국 아이돌 그룹 사상 처음 런던에서 펼치는 단독 공연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샤이니는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등 히트 곡 무대와 토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샤이니는 런던한국영화제 오프닝 갈라 콘서트를 위해 오는 1일 출국한다.
<글=나지연기자,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