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 남성이 나무와 성관계를 했습니다. 많은 시민이 목격했는데요.

영국의 더선은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의 도로변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사건은 지난 2일 낮에 발생했는데요. 자신의 차를 운전하던 A씨는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도로변에 알몸의 남성이 서 있었는데요. 남성은 큰 나무를 붙잡고,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습니다. 성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깜짝 놀란 A씨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렸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플래카'라는 약물에 취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플래카는 동물마취제인 펜시이클리딘(PCP)의 합성 약물 버전인데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2012년부터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플로리다 주에서는 지난 4월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40대 남성이 플래카를 한 후, 거리를 알몸으로 달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진출처=더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