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비욘세의 스포츠웨어 브랜드가 노동력 착취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5일(현지시간) 한 영국 매체는 비욘세가 론칭한 의류 브랜드 '아이비 파크(Ivy Park)'의 스리랑카 공장 노동자들이 열악한 작업 환경에 처해있다고 밝혔습니다.
저임금과 초과 노동, 야간 업무 등이 문제시 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은 하루에 6달러(한화 약 7,000원)를 받고 있는데요. 이 액수는 스리랑카 평균 하루 수당의 절반 정도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일주일 동안 60시간 이상을 근무하고요. 점심시간은 30분 정도입니다. 이렇게 일한 노동자들의 한 달 월급은 125.30달러(한화 약 14만 7,000원)입니다.
또한 이들은 공장 근처의 작은 기숙사에 묵는데요. 부엌과 샤워 시설도 없는 작은 침실이 전부입니다. 이 기숙사의 월세는 3만원 정도입니다.
한편, 비욘세는 여성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자신의 딸 이름을 딴 '아이비 파크'를 론칭했습니다.
<사진출처=아이비 파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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