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충격의 KO패를 당했습니다.

권아솔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1 무제한급 경기에서 1라운드 18초 만에 KO패를 당했습니다. 경기가 열리자마자 펀치를 맞고 패한 겁니다.

권아솔을 제압한 상대는 일본의 쿠와바라 키요시와. 부상으로 경기에 불참한 이둘희 대신 경기 3일 전 투입된 선수입니다.

이날 경기 후 로드F C정문홍 대표는 "이런 날도 있구나 싶다"면서 "(권아솔은) 입에 비해 실력이 너무 없다. 많이 실망스러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권아솔은 최홍만을 도발하며 이슈를 일으켜왔는데요. 그동안 "한 번 붙자. 진짜 격투기를 가르쳐 주겠다", "최홍만은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 식의 발언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