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기 걸그룹의 10대 멤버가 불륜설에 휘말렸습니다.

주인공은 'AKB48'의 자매그룹 'NMB48'의 멤버 키노시타 하루나(17)인데요.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지난 6일 하루나가 주택업체 '에스테이트24'의 대표 아키타 신타로(31)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동영상채널을 통해 데이트 영상도 공개했는데요. 마스크를 쓴 하루나가 신타로와 걷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매체는 "이날 두 사람이 도쿄의 한 호텔에서 함께 들어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열애설은 불륜 의혹로 번지며, 논란이 됐는데요. 상대 남성은 NMB48의 전 멤버 무로 카나코(20)의 언니 무로 카요코의 전 남편입니다.

불륜 의혹은 지난 4월 19일, 처음 불거졌는데요. 하루나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서 시작했습니다.

하루나는 직접 만든 카레 사진을 올렸는데요. 신타로의 전 부인 카요노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카요노는 "전 멤버 언니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러서 이혼까지 하게 만들더니. 아내와 아이가 밥을 먹던 곳에서 요리까지 했네. 대단하다. 존경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은 땡땡이치고, 이것저것하면서 재미있어? 앞으로 아픈 맛을 보게 될 거야. 무로 카나코의 언니 카요코로부터"라고 덧붙였습니다.

카요노의 댓글은 큰 파장을 몰고 왔습니다. 하루나의 일부 팬들은 "증거가 있냐"며 반박했는데요. 카요노는 "증거가 있다. 장난으로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루나는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하루나는 1998년 6월으로, 2010년 NMB48 1기 오디션에 합격했습니다.

<사진출처=키노시타 하루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