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성해기자] 인터넷 웹사이트, 스마트폰, SNS서비스까지 감당 못할 정도로 급증하는 주소록을 한방에 공짜로 통합관리 할 수 있는 ‘수퍼주소록’이 등장했다.

 

서비스 이전부터 국내 최초의 ‘소셜주소록’(Social Address Book)으로 주목받은 ‘위위박스’(www.wewebox.com)는 지난 10일 인터넷 웹페이지를 통해 오픈 베타를 개시했다. 

 

일부 IT업계 관계자들에게만 오픈 베타 서비스가 알려졌지만 불과 1주일도 안돼 무려 46만개의 주소록이 등록될 정도로 반응은 폭발적이다.

 

‘위위박스’의 가장 큰 특징은 클라우드형 주소록 서비스라는 것. 포털사이트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페이스북, 트위터 등 여러 곳에 분산된 연락처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해 관리하고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를 선보인 위스캔 이태호 대표는 “최근 SNS서비스와 스마트폰 이용자가 증가 하면서 연락처나 친구 관리의 필요성도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비용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단, 하나의 주소록으로 인맥관리와 소통까지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 목표였다”고 ‘소셜주소록’ 개발 배경을 밝혔다.

 

사실 이 대표는 KTH와 KT를 거친 IT전문가 출신. KT의 사내 메신저 아이맨과 아이디스크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뒤늦게 창업에 나선 이유 역시 제한적인 서비스 보다 누구나 편리하게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직접 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위위박스’를 보면 주소록 사용자들이 쓰면서 느낀 불편한 점들을 개선한 노력들이 곳곳에 스며있다. 드래그 앤 드랍을 통한 그룹기능만으로 연락처를 분류할 수 있다.  

 

분류된 그룹은 연락처 공유 기능으로 더 이상 주소록 파일을 따로 주고 받을 필요가 없다. 또 자동 분류 기능을 통해 내 연락처를 회사별, 직급별, 태그별로 구분해 줘 기존 주소록 서비스의 번거로움을 해결했다.

 

등록된 그룹 연락처와는 스마트폰, 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으로 그룹 메시징 전송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변경된 연락처 정보를 지인들에게 자동으로 업데이트 할 수 도 있어 더 이상 변경된 연락처 정보를 SMS나 메일로 알려줄 필요가 없다.

 

특히,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기존 SNS 친구 관리와 달리, 연락처가 타인에게 노출되지 않아 안심하고 연락처를 등록할 수 있다. Dropbox와 연계를 통한 백업 기능 제공으로 주소록을 분실할 위험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사업자나 영업사원이 보다 손쉽게 명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 명함 서비스, Social Card 기능을 통해, 기존 SNS를 통합하는 온라인 명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무엇보다 ‘위위박스’는 10월 중 공개될 연계서비스인 ‘위스캔’을 통해 진면목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위스캔’은 문자와 QR을 인식하는 스마트 주소록 어프리케이션으로 한방에 주소록 뿐만 아니라 명함관리까지 간편하게 통합관리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