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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note.com] 강도인듯 강도아닌 강도사건이 중국에서 벌어졌습니다.

어느날 새벽, 한 강도가 중국 항주에 있는 별장에 들어갔답니다.

강도는 별장에 있던 여주인에게 곧 발각됐습니다.

황당한 것은 돈을 달라고 실랑이를 벌이는 중 강도가 주인과 가격을 흥정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강도는 돈을 자신의 계좌에 이체해 달라고 하면서 자신의 신분과 계좌정보, 전화번호까지 남겼답니다.

강도는 별장을 나가기 전 자신이 떼어낸 창문까지 친절하게 제자리로 돌려놨습니다.

항주 서호법원은 이번 사건의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재판을 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강도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전 그저 4~5개월 감옥에 가고 싶습니다. 고향에 있을 때 빚을 졌는데 아내를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아요. 강도질로 아내와 내가 이혼할 수 있습니다.”

강도는 돈을 송금받은 후 별장 주인의 전화번호를 물었답니다.

그리고 곧 돈을 갚겠다고까지 약속했답니다.

법원에서 사연을 들은 주인은 결국 합의서를 쓰고 배상을 받지 않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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