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90세 생일을 맞았습니다.

영국 왕실은 21일(현지시간) 여왕의 90세 생일 기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세계적인 사진작가 애니 리버비츠가 찍었는데요. 여왕과 왕실가족의 행복한 모습이 담겼습니다.

특히 여왕과 여왕의 어린 손주·증손주들이 찍은 사진이 화제입니다.

왕실 전통에 따라, 여왕의 품에는 가장 어린 샬럿 공주(생후 11개월, 윌리엄 왕세손의 둘째딸, 서열 4위)가 안겼는데요. 귀여움이 남달랐습니다.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샬럿의 오빠 조지 왕자(3)와 여왕의 외증손녀 미아 틴달(2) 등도 귀여움을 뽐냈습니다.

영국 왕실은 기념우표에 실릴 가족사진도 미리 공개했습니다. 왕위 계승 순위 1~3위가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여왕과 찰스 왕세자(왼쪽, 계승 1위), 조지 왕자, 윌리엄 왕세손(계승 2위)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습니다.

<사진출처=영국 왕실>

"영국 여왕과 딸 앤 공주"

"영국 여왕과 왕실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