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애들을 때려. 너도 맞아봐."

중국의 한 할머니가 아이를 때리는 유치원 교사를 응징했습니다.

최근 중국 충칭의 한 유치원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습니다.

영상은 충격적입니다. 20대 여성 교사가 아이들을 폭행하는데요.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채를 잡고 사정없이 흔드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교사의 만행은 며칠 후 막을 내렸습니다. 한 할머니가 손녀를 데리러 왔다가, 폭행을 목격한 것.

해당 할머니는 교사가 아이들을 때렸던 것처럼, 그대로 응징을 가했습니다. 머리를 쥐어박고, 머리채를 흔들었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영상은 피해 아동의 가족들이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폭행 교사는 해고당했다고 하네요.

한편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폭행 교사에게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네티즌들은 "어린 아이들을 무자비하게 괴롭히다니", "맞아도 싸다",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