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추웨이 기자] '황제의 딸' 조미가 생애 처음 춤 연기에 도전했다. 중국 영화 시상식 '금계상' 홍보 뮤직비디오에서 인어로 변신해 댄스 실력을 드러낸 것.

 

중국 연예 매체 '북청망'은 14일(한국시간) "조미가 자신이 직접 연출한 금계상 뮤직 비디오에서 출연해 인어로 변신했다. 영상에서 춤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뮤직 비디오 속 조미는 신비로운 인어였다. 화이트 컬러의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유연한 몸동작을 선보였다. 또한 남자 댄서와 함께 물속에서 호흡을 맞춰 손을 움직이고, 발을 굴렀다. 마치 발레 동작을 보는 듯 유연한 춤 동작이 인어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현장 관계자는 "조미는 평소 물을 무서워하는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날 4시간 동안 촬영에 임해줬다"며 "물 속에서 조미가 처음 도전하는 댄스에도 불구 환상적인 춤동작을 선보여 좋은 뮤직 비디오를 찍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조미가 참석하는 '제 28회 금계상'은 오는 22일 중국 안휘성 허페이시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