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미국 서점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트럼프와 히틀러의 책이 나란히 놓여있었는데요.

중앙에 놓인 문구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만약 트럼프를 좋아한다면, 히틀러의 책을 읽어봐라(If you like, Then try)"라는 내용이었죠.

마케팅 전략이 돋보였습니다. 트럼프를 히틀러에 비유, 2권의 책을 모두 구매하도록 유도한 것인데요. 세일이라고 적힌 스티커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트럼프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중 한명인데요. 폭력과 인종차별적인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작년 8월 "우리는 한국을 돕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미친 짓이다"고 언급한 것은 물론. 지난해 6월에는 멕시코 이민자들을 강간범으로 묘사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논란 속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49%를 기록했는데요.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 8일 이루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