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카드캡터 사쿠라)가 탄생 20주년을 맞아 새 시리즈로 돌아옵니다.

미국의 애니뉴스네트워크는 2일(현지시간) "만화팀 클램프(CLAMP)가 '카드캡터 체리'의 새 작품을 준비 중"이라 보도했습니다.

'카드캡터 체리'는 1996년 탄생했습니다. 일본의 인기 만화 창작팀 클램프의 작품으로, 지난 2000년 8월 완결됐습니다.

원제는 '카드캡터 사쿠라'인데요. 한국의 만화잡지 밍크가 1998년 연재를 시작하면서, 제목을 '카드캡터 체리'로 붙였습니다.

내용은 체리(사쿠라)가 우연히 마법서를 열면서 시작되는데요. 마력을 지닌 카드를 다시 봉인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모았고, SBS와 투니버스 등 국내 방송에서 애니메이션을 방송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캐치유캐치미'(Catch you, Catch me)라는 주제곡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