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이하 '시빌워')가 역대급 엔딩을 예고했다.
영화 전문 매거진 '엠파이어'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시빌워'를 연출한 앤서니 루소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루소 감독은 "마블 세계관의 심리학을 변경할 것"이라며 "윈터솔저보다 훨씬 큰 임팩트가 있을 것 같다"고 스포일러했다.
특히 결말이 파격적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굉장히 드라마틱한 엔딩을 준비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논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파이어' 측은 영화의 새로운 스틸컷도 공개했다. 아이언맨 vs 캡틴 아메리카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크리스 에반스는 불꽃 튀는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마틴 프리먼도 등장했다. '엠파이어'에 따르면, 그는 정부 측 인사인 에버렛 로스 역을 맡는다.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 분)와 밀접한 관계를 지녔다.
'시빌워'는 미국 정부가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실시하며 생기는 갈등을 그린다. 마블 영웅들이 아이언맨 팀과 캡틴 아메리카 팀으로 갈라져 전쟁을 벌인다.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를 감독한 루소 형제가 메가폰을 잡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28일, 북미에서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출처=엠파이어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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