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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노트 issuenote.com] 설날이 다가옵니다. 중국에선 춘절이고 최대의 명절이죠.

절강 리시웨이에 있는 한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주는 설날 설물이 특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답니다.

이 회사의 설날 선물은 살아있는 돼지 한마리. 직원 한명한명에게 직접 나눠줬다고 하네요.

지난 1월 31일 저녁, 돼지 60마리가 실려 있는 트럭이 농장에서 출발해 이 회사에 도작했다고 합니다.

돼지 한마리의 무게는 150근~170근. 값으로 치면 한국돈 3천300만원 정도랍니다.

1986년생인 사장 이 씨는 기자에게 이렇게 설명했다고 합니다.

“돼지들이 회사에 도착한 후에 직원들은 선택할 수 있어요. 도살된 돼지를 가져갈 수도 있고 아니면 살아있는 돼지를 집에 데려갈 수도 있죠.”

이 사장은 시장에서 돼지를 잘 손질하는 사람까지 찾아내 초빙했답니다. 다만 돼지를 잘 손질하려면 추가비용 3만원이 들어간답니다.

회사 직원 중 반이상이 살아있는 돼지를 집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많은 직원들이 부모님들이 이런 설날 선물을 좋아하신다며 호응도 높았답니다.

사장은 자신은 어릴적부터 시골에서 자라서 설날에 돼지를 잡는 것이 무척 시끌벅적 해서 좋다고 말했답니다.

직원들 역시 거의 시골사람이라 사장은 살아있는 돼지를 선물하는 것이 더 명절분위기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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