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학군단(ROTC) 출신 첫 해병대 장교가 탄생했습니다.
주인공은 성신여자대학교 학군단 후보생 유호인(정치외교학과 4학년)씨.
지난 27일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됐습니다.
유 씨는 "해병대 홍보 영상을 보고 전율이 일었다"면서 "평소 고생을 찾아 하는 성격이고, 이를 이겨내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해 도전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 씨는 임관 전 교육을 받은 후, 오는 3월 4일 전군 합동임관식에서 해병대 장교로 정식 임관 합니다. 소위로 임관, 2년간 복무할 예정입니다.
한편 성신여대 218학군단은 2011년 12월 창설됐습니다. 2013년과 2014년 동계군사훈련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2015년 학군단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학군단'으로 뽑혔습니다.
<사진출처=성신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