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람선이 침몰했습니다. 유람선 안에 있던 승객과 승무원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유람선은 26일 오후 2시 28분께, 서울 광진구 영동대교 인근에서 침수했습니다.
당시 외국인 관광객 5명을 포함한 승객 6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는데요.
119 구조대에 의해 14분 만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침수한 유람선은 예인선에 의해 잠실 선착장으로 옮겨졌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유람선을 운영하는 이랜드 측은 "침몰이 아니다"라며 "프로펠러가 고장나 얼음을 쳤다. 이후 배가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