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4절기 중 가장 춥다는 '대한'(大寒)입니다.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가슴 따뜻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이 21일 공식 SNS에 올린 사연인데요. 부산 덕천지구대를 찾아온 길고양이의 이야기입니다.

고양이는 지구대 문 앞에 앉아 있었는데요. 경찰이 문을 열어주자, 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한 경찰의 무릎에 누웠습니다.

부산 경찰청에 따르면, 고양이는 지구대의 단골 손님이라고 합니다.

고앙이는 평소 순찰차 본넷 위에서 휴식을 취했는데요. 이날은 너무 추웠던 것 같네요.

한편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너무 귀엽다", "개들보다 냥이들이 추위에 더 약하다 그러더라고요. 다들 복 받으실겁니다"라며 경찰의 동물사랑을 칭찬했습니다.

<사진출처=부산지방경찰청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