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당신을 정말 좋아해요."
한 여성이 좋아하는 스타에게 매일 SNS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5년 만에 스타의 연인이 됐습니다.
사연의 주인공은 미국에 사는 다니엘 시저(22)라는 여성인데요. 최근 미국 배우 제이크 T. 오스틴(21)과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오스틴이 이달 초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오스틴은 시저와 키스하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미쳤다"라는 글로, 열애를 발표했습니다.
오스틴의 팔로워는 약 140만 명. 팬들은 오스틴의 열애에 깜짝 놀라며, 축하 인사를 보냈습니다.
반면 시기하는 팬들도 있었는데요. 시저가 오스틴의 광팬이었기 때문입니다.
영국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시저는 2009년부터 SNS를 통해 오스틴에게 매일 메시지를 보냈는데요.
그녀는 "당신은 놀라운 사람", "당신에게 키스하고 싶어요", "당신과 결혼하고 싶다" 등 노골적으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저는 2011년 미국 뉴욕의 한 영화 시사회장에서 오스틴을 처음 만났습니다.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이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은 SNS 친구가 됐는데요. 오스틴이 시저의 SNS를 팔로잉하기 시작한 것. 그리고, 5년 만에 연인이 됐습니다.
시저는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모든 러브스토리는 아름답지만, 우리의 이야기가 최고"라며 기쁨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제이크는 디즈니의 TV드라마 시리즈 '우리가족 마법사(Wizard of Waverly Place)'에서 맥스 루소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