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복권 '파워볼'의 1등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 측은 13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파워볼 1등 당첨자 티켓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치노 힐스(Chino Hills)에서 판매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워볼 1등 당첨금은 15억 달러(1조 8,000억원)입니다. 일시불로 받으면 9억 3000만(1조1,291억원), 세금을 떼면 5억 5,800만 달러(6,774억원)를 받게 됩니다.

다만, 단독 1등은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 측은 "다른 주에서의 당첨자 발표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파워볼 복권에 당첨되려면 26개의 붉은 공 중 1개와 69개의 흰 공 중 5개의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하는데요. 당첨 확률은 2억9200만분의 1정도라고 하네요.

<사진출처=캘리포니아 복권사무소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