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포스에 '움찔'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 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는데요.
수상의 기쁨과 함께 민망한 순간도 포착됐습니다. 가가가 'TV 미니시리즈'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벌어졌는데요.
당시 디카프리오는 의자에 팔을 올리고, 옆사람과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무대로 향하던 가가가 디카프리오의 팔꿈치를 살짝 밀쳤습니다. 디카프리오의 팔이 길을 막았기 때문이죠.
디카프리오는 가가의 손길에 깜작 놀랐습니다. 눈썹을 높게 치켜드고 민망한 표정을 지었는데요.
그의 표정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반면 가가는 무심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디카프리오의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골든글로브'에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중요한 상을 모두 거머쥐었습니다.
<영상출처=유튜브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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