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세계적인 뮤지션 데이빗 보위가 별세했다. 향년 69세.
보위 측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SNS를 통해 "보위가 금일(10일) 평화롭게 영면했다"며 "가족이 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고 밝혔다.
유족이 밝힌 사인은 간암이었다. 보위 측은 "보위는 지난 18개월 동안 용감하게 암과 맞서 싸웠다"고 전했다.
보위의 아들 던칸 존스도 부친의 사망에 대해 언급했다. 같은 날 트위터에 "(아버지의 죽음을) 사실이라고 말하게 돼 매우 슬프다"는 글을 올렸다.
보위는 영국이 낳은 전설적인 가수다. 글램 록의 창시자로, 단순 뮤지션이 아닌 예술가로 꼽힌다. 음악에 철학 및 미학적 요소를 도입하는 등 활약했다.
'스페이스 오디티'(Space Oddity), '라이프 온 마스'(Life on Mars), '문에이지 데이드림'(Moonage Daydream), '렛츠 댄스'(Let's Dance)'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사진출처=데이빗 보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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