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9월 마지막주. 라이벌의 생일이 나란히 있었다. 윤시윤과 주원이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해 방송된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때 시작했다. 극 중 라이벌로 등장했던 두 사람은 호연으로 단숨에 브라운관 기대주로 떠오르며 승승장구했다. 현재 윤시윤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고, 주원은 주말극 주인공 자리를 꿰찬 상태다.

 

신예 스타로 인정받은 뒤 처음 맞는 생일. 두 사람 모두 이번 생일은 최대한 조촐하게 맞을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거나 촬영 스태프들과 자축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9월 5째주에 생일을 맞은 스타를 모아봤다.

 

◆ 9.26 : 윤시윤ㅣ가족들과 조용하게

 

윤시윤의 생일은 26일. 생일을 맞기 전부터 공식 홈페이지에는 팬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쇄도했다. 지난 해 '제빵왕 김탁구'을 끝낸 뒤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여전했다. 

 

이번 생일은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보낼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시윤이 현재 컴백 준비로 바빠 특별한 계획은 없다"며 "특별히 밖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 가족들과 조용히 생일파티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9.30 : 주원ㅣ 촬영장에서 간단하게

 

주원의 생일은 오는 30일이다. 생일에도 KBS-2TV '오작교 형제들' 촬영 일정이 잡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이 바쁘게 돌아가는 만큼 생일이라고 해서 개인적으로 시간을 보내기는 힘든 상황이다.

 

대신 팬들과 깜짝 생일 파티를 열 계획이다. 팬들이 촬영 현장을 방문하기로 한 것. 소속사 측은 "드라마 촬영장에서 팬들과 깜짝 만남이 있을 것"이라며 "동료 연기자와 스태프들도 생일 파티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