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 주간지 '뉴요커'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풍자했다.
'뉴요커'는 8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2016년 최신호 표지를 공개했다. 김정은 제 1위원장과 미사일 장난감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이미지였다.
김 위원장을 어린아이로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다. 특유의 헤어스타일과 인민복 차림이었다. 두 손에는 미국 비행기와 북한의 미사일을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이 표지 제목은 '새로운 장남감들(New Toys)'. 글을 쓴 바버라 데믹 기자는 "북한의 지도자는 쇼맨십에 재능이 있다"고 비꼬았다.
그림을 그린 아니타 쿤즈 역시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전에 했던 일들이 충분하지 않은 모양"이라며 "김정은이 또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뉴요커는 "독재자 김정은이 핵무기를 실험했다"며 "북한은 수소 폭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핵 폭탄 종류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놀랍다"고 비판했다.
<사진='뉴요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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