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성 논란에 휘말린 미국의 연애 리얼리티방송이 새 시즌을 확정했습니다.

주인공은 미국 케이블채널 VH1의 '데이팅 네이키드'(Dating Naked)인데요. 올해 말 시즌3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데이팅 네이키드'는 2014년 첫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남녀 출연자들이 알몸으로 만나 데이트를 하고, 연인을 찾는 과정을 그립니다. 한국으로 치면, '짝'의 누드 버전이라고 할까요?

출연자의 알몸은 중요 부위만 뿌옇게 처리하는데요. 시즌1 당시, 여성 출연자의 중요 부위가 그대로 노출돼 소송에 휘말렸습니다.

선정성 논란에도, 인기는 뜨겁습니다. 결국 시즌3까지 왔는데요. 오는 2월 촬영에 돌입합니다.

'데이팅 네이키드' 측은 "'남녀가 겉치레를 벗고, 솔직하고 순수한 상태로 서로의 본 모습을 알아보자'는 취지"라며 기획의도를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V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