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스타의 상징. 럭셔리카다. 나이와 상관없이 인기 스타가 된 순간 아우이, 벤츠, BMW 등 고급 수입차를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 됐다.

 

그러나 '비스트' 용준형(21)은 달랐다. 그룹의 높은 인기와 저작권료로 멤버 중 가장 높은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의외로 검소(?)했다. 그의 애마는 국산차. 실용성을 강조한 스타일로 실세남다운 선택이었다.

 

스타들의 '잇(it)' 카는 무엇일까. 그들의 '애마'를 살펴봤다.

 

 

2. 용준형 "국산차로 사랑키워"


애마는?

 

용준형의 차는 국산 브랜드 기아의 2010년형 K5다. 국산 중형차 중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차종으로 유명하다. 수입차 못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이 장점이다.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 출신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한 것으로 지난 해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라이드?

 

주로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을 때 이용한다. 밴보다 자신의 차를 선호하는 편이다. 여자친구인 구하라와 만날 때는 필수 이동수단이다. 대부분 드라이브 데이트를 하기 때문. 이 뿐 아니라 김희철, 이홍기 등이 소속돼 있는 '쪼꼬볼' 모임이 있을 때도 이 차로 이동한다.

 

장소는?

 

용준형의 차가 자주 출몰하는 장소는 강북이다. 구하라와의 데이트 때는 홍대, 남가좌동, 상암동 등 즐겨 찾았다. 비스트 숙소가 있는 자양동 근처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시간대는 새벽을 넘긴 심야대가 많다. 인적이 드물고 도로에 차가 거의 없을 때 쯤에 조용히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