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의 딸 최민정(24) 해군 중위가 귀환했습니다. 6개월 간의 아프리카 파병을 마친 것.

최민정 중위는 23일 오전 충무공이순신함을 타고, 청해부대 19진과 함께 부산작전기지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6월, 소말리아 아덴만으로 파병을 갔었는데요. 4,400톤 구축함인 충무공이순신함의 전투정보보좌관으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최 중위는 귀환 후,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강당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끝난 후에는 어머니와 남동생 등 가족을 만났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해군 측에 따르면, 언론의 관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최 중위는 최태원 회장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의 1남 2녀 중 둘째입니다.

현재 해군에서 전투를 담당하는 '함정' 병과 소속입니다. 내년에도 전투부대 근무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출처=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