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유저들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야할 지도 모른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독일의 IT 전문매체 BGR은 21일(현지시각) IS 전문 사이트 'Handy Abovergleich'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7을 얇게 만들기 위해 헤드폰 연결 잭을 뺄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7은 USB타입-C포트(2.6mm) 외에 추가 슬롯이 없다는 것.

헤드폰 연결 잭의 크기는 3.5mm로, 아이폰7은 이보다 더 얇을 전망입니다. 덕분에 아이폰7 사용자는 잭 없이 사용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써야 합니다.

매체는 "애플은 디자인의 완성도를 중시해, 헤드폰 연결 잭을 제거하고 좀 더 얇은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3월 12인치 맥북에 전통적인 USB포트보다 얇은 USB타입-C포트를 탑재했습니다. 배터리 역시 일체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7 출시일은 내년 10월께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