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블랙박스 콩콩녀'가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한 네티즌의 차량 블랙박스에 정체불명의 여성이 '콩콩' 뛰는 모습이 찍혔는데요.

이 영상은 네티즌 A씨가 한 인터넷 카페에 올렸습니다. A씨는 '며칠 전 출근길에 보게 된 이상한 여자'라는 제목으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사연 속 주인공은 A씨의 언니입니다. 그녀는 지난 11월 19일 오전 6시께,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주차된 차량을 이동시켰는데요.

차를 빼던 그녀는 이상한 시선을 느꼈습니다. 모르는 여성이 가만히 서서 그녀의 차량을 지켜보고 있던 것.

A씨는 "언니가 오싹해서 빨리 차를 빼려고 했는데, 그 여자가 제자리에서 갑자기 점프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9초 분량의 블랙박스 영상에는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긴 머리에 치마를 입은 여성이 가만히 서 있다가, 제자리에서 '콩콩콩' 뛰었습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줄넘기를 하고 있다", "귀신이다", "조작된 영상"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영상 속 '콩콩녀'의 모습을 분석했습니다. 주차된 차량의 크기와 비교하면 '콩콩녀'의 키가 180cm을 넘는 다는 것.

어떤 네티즌은 '콩콩녀'가 화면 오른쪽 위쪽을 흘끔 보는데, 그곳이 점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랙박스 콩콩녀'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누구일까요?

<영상출처=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