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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노트 issuenote.com] 당신의 주당 노동시간은 몇시간인가요?

캐나다 토론토에 사는 션 쿠퍼(Sean Cooper)는 보통 시민이라고 합니다. 한가지 특별한 점은 올해 30살밖에 안된 그가 3년 동안 악착같이 노력해 집 대출금을 모두 갚았다는 것이죠.

물론 여기엔 사연이 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직업을 잃은 뒤 거리로 쫓겨날 뻔한 위기를 겪었다고 합니다. 션 쿠퍼는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죠.

학교를 마친 후 그는 대출을 받아 방이 3개 있는 집을 계약했습니다. 이제부터는 목표는 그 집을 부채가 한푼 없는 완전한 자신의 집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 집은 계약금 조차도 션 쿠퍼 자신이 번돈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학생 때부터 여러가지 일을 했고 무려 17만 달러를 모았다고 하네요.

보통 사람이라면 집 대출금을 모두 갚는데 몇십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단 3년만에 이를 해치웠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는 자기 집의 모든 방과 심지어 지하실까지 월세를 줬다네요. 승용차는 당연히 포기하고 매일 자전거를 타고 회사를 다녔다고 합니다.

3년간 외식 금지! 영화 금지! 휴가 금지! 친구들과 밖에서 어울려 논 적도 없답니다. 단 한번도 그런 적이 없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는 동시에 3가지 일을 했습니다. 매주 100시간 씩 일한 것이죠. 매주 100시간 씩 일한다는 것은 어떤 걸까요?

매주 쉬는 날 없이 7일 간 출근 한다면? 매일 14시간 씩 일하는 것입니다.

그는 매일 낮에 분석가로 일을 했답니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작가 일을 했습니다. 심지어 집 근처 슈퍼에서도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3년 동안 이 생활은 계속됐습니다.

이렇게 노력한 결과…

션 쿠퍼는 매년 10만 달러를 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중 대부분은 집 대출금을 갚는데 사용됐습니다. 3년 만에 목표를 달성한 것이죠.

대출을 모두 갚은 날, 그는 작은 축하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는 친구들과 함께 식당에서 대출 문서를 불태웠습니다. 보통 사람들 보다 몇십년 빨리 주택대출을 갚은 사실을 축하한 것이죠.

현재 그는 3가지 일 중 하나는 그만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이제 목표는 여자친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앞으로는 투자나 여행 혹은 친구들과 함께 놀기 등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것이라고 했답니다. 특별히 그는 이번에 1만 달러를 자신을 위한 선물로 썼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에 공개한 외투도 그때 산 것이라고 하네요.

캐나다판 자린고비… 하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션 쿠퍼의 이야기가 보도된 후 많은 네티즌들이 그에 대해 의견을 남겼습니다. 대다수는 그의 방법이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인생은 짧은데 이런 극단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목표를 이뤄야 하나요?”

“자신의 건강까지 담보로 3년 동안 인간관계마저 포기하고 사는건 너무 가혹한 일이예요.”

물론 지지자들도 있었습니다. 한 네티즌은 이렇게 밝혔습니다.

“난 일주일에 고작 40시간 밖에 일하지 않아요. 당신과 비교하면 내가 너무 부끄러워요. 젊은 나이에 집을 가진게 너무 부럽네요.”

어쨌든 캐나다니까 가능한 일 아니었나 싶네요. 한국은 한 직장에서만 일하기도 엄청 빡세죠. 그래도 집 한채 사는건 더더욱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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