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람이 매섭다고요?
이 퍼(FUR) 하나면,
겨울이 두렵지 않습니다.
스타일과 보온성,
꽉~ 잡고 있으니까요.
하
지
만
현
실
은
?
"난해하다" (CL)
"부담백배" (황정음)
"성난 털" (서우)
[Dispatch= 임수아기자] 겨울에도 '폼' 내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퍼'만한 게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으려면 망설여집니다. 화려함의 끝판왕이라 할까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12월의 [Tred-ⓓ], 그 첫 번째 편은 캐주얼한 퍼 활용법입니다. 부담을 줄이면서 시선을 끄는 방법, 스타일별로 만나보겠습니다.
☞ 캐주얼룩 : 야상이 퍼를 만났습니다. 모자에서 안감까지 트리밍된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에는 블루, 핑크, 화이트 등 다양한 색상의 퍼도 나왔습니다.
주의할 것은 투머치 입니다. 퍼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 이너를 단순하게 유지하세요. 블랙이나 청청을 추천합니다. 부츠나 워커를 계절감을 살려도 좋겠죠?
"야상룩의 정석" (윤아)
"복고, 청청" (미료)
"털털한 막내" (서현)
☞ 클래식룩 : 실내에서도 퍼를 입고 싶다고요? 이번에는 클래식룩 입니다. 연말 모임에도 어울리는 퍼 베스트 인데요.
퍼 베스트는 투박할 수 있습니다. 부피감 때문이죠. 이 때 타이트한 핏의 니트를 받치세요. 몸매 라인이 강조되면서 여성미가 살아납니다.
"여성미 물씬" (박민영)
"실내 최적화" (오현경)
☞ 포인트 : 아직 퍼가 부담스럽다고요? 굳이 아우터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클러치, 스웻셔츠, 머플러 등 베이직 아이템이 퍼로 재탄생됐거든요.
워스트를 피하는 꿀팁, 나갑니다. 포인트 깔맞춤을 하세요. 예를 들어 퍼의 색깔과 구두나 클러치 등 소품의 색상을 비슷하게 맞추는 겁니다.
"화이트 포인트" (진세연)
"러블러블하지?" (효연)
"어깨에 무심" (채정안)
☞ 페이크퍼 : 마지막은 보너스입니다. 퍼를 착하게 즐기는 방법인데요. '페이크 퍼'가 바로 그 주인공 입니다. 다른 말로는 비건 패션이라 하죠.
독특한 색감이 특징입니다. 합리적인 가격은 기본이고요. 물론 보온성은 장담할 순 없습니다. 그래도 분위기 만큼은 핫합니다. 뜨겁죠.
"신상 에코녀?" (서인영)
"페이크 퍼라구" (구하라)
<사진=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