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한효주는 청순한 외모와 달리 화려한 옷을 선호한다. 다양하고 독특한 의상으로 각종 공식석상에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일 영화 '오직 그대만이' 제작보고회에서도 화려한 컬러에 프린지로 장식된 의상을 선택했다.
이 의상은 한효주의 하얀 피부와 더 할 나위없이 잘 어울렸다. 또한 패턴이 강한 의상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그 이상의 세련미나 화려함 이외의 분위기나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 브랜드&가격 : 한효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 2011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택했다. 슬리브리스 미니드레스는 466만원. 카디건은 248만 5,000원이다. 앞코가 둥근 스트랩 샌들은 86만 5,000원이며 팔찌는 7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 스타일링 : 프린지룩을 선보였다. 프린지룩은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술이 의상 위에 자식된 것을 말한다. 한효주는 강렬한 패턴에 블랙 프린지로 장식된 슬리브리스 미니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글리터링한 긴팔 재킷을 매치하여 화려함을 더했다. 드레스 패턴과 비슷한 패턴에 블랙 스트랩이 결합된 샌들을 신었다.
▶ 별점 : ★★☆
한효주는 더욱 과감해졌다. 화려한 패턴과 프린지 디테일로 완성된 미니드레스를 선보였다. 다양한 컬러가 뒤섞인 이 의상은 하얀 피부의 한효주와 잘 어울렸다. 하지만 갑작스런 변신에 어색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또한 어둡고 칙칙한 컬러로 완성된 패턴 의상 때문에 마치 엄마 옷을 입고 나온 것처럼 보였다.
<글=송은주기자, 사진=이승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