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할리우드 섹시스타 제니퍼 로페즈(42)가 전남편인 마크 앤소니(43)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할리우드 연예사이트 'US매거진'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로페즈가 지난 주말 앤소니의 생일파티가 열린 마이애미 저택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앤소니는 생일에 가족과 함께 지내기를 원했다. 특히 쌍둥이 아이를 위해 엄마인 로페즈가 생일 파티에 꼭 참석해주길 바랬다. 결국 앤소니는 로페즈에 생일 파티 초대장을 보냈고, 이를 로페즈가 수락하면서 쿨(?)한 이혼부부가 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어색함은 없었다는 후문이다. 파티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 서먹함은 없었다. 오히려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파티를 즐겼다"며 "이혼부부 같지 않게 수영장에서 쌍둥이와 함께 어울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실 로페즈와 앤소니는 이혼 후에도 잦은 만남을 가졌다. 지난 8월 뉴욕 하우샘프턴의 한 해변에서 아이들과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비록 이혼은 했지만 양육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이다.

 

한편 로페즈와 앤소니는 지난 2004년 연인으로 발전해 그 해 6월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결혼 7년 만인 지난 7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합의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