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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컷] 밥먹던 식당에서 칼부림이 난무하는 난투극이 벌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중국의 한 샤브샤브 식당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3명이 다쳤고 그 중 한명은 중상이라고 하네요. 싸움이 정리된 후 식당엔 손님이 한명도 남아있지 않았답니다.
식당 손님 차우 씨 증언은 이렇습니다.
"샤브샤브 식당에 선생님을 초청했어요. 친구 유 씨 커플도 함께 왔지요. 술자리에 사람이 추가됐으니 당연히 주문도 다시 했어요. 그런데 그릇 밑에서 건전지가 나왔어요. 그때부터 소동이 벌어졌죠."
이어 유 씨의 증언이다.
"건전지를 발견한 후 가게 매니저를 불렀어요. 협상을 했죠. 매니저는 일행의 의견을 물었어요. 여자친구가 한약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었어요. 그녀는 건전지가 샤브샤브에 들어가면 아연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했죠"
이들 일행은 샤브샤브 가게에 한 사람 당 천원(한화 약 18만원)의 보상금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식당 측은 배상금액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지요. 이때부터 분위기는 악화됐다고 합니다.
급기야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유 씨는 거의 한시간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식당 측은 그들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었답니다. 결국 차우 씨는 화가 나 따지려고 나섰습니다.
이때 갑자기 남자 5명이 식당에 들어왔답니다. 식당 측과 싸움이 붙었을 때 40대로 보이는 한 남자가 과일칼을 갖고 일행을 향해 뛰어왔습니다.
유 씨 일행은 의자로 칼을 막았다고 합니다. 식당 안은 그릇이 날아다니고 한마디로 난장판이 됐던 것이죠.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있던 손님들은 빠르게 몸을 피했다고 합니다. 유 씨 일행은 식당 측 사람들의 공격을 막으면서 간신히 밖으로 나왔답니다.
하지만 이미 상처투성이 였다고 하네요. 차우 씨는 칼에 배를 찔렸습니다. 상처는 매우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식당 측은 이번 싸움 때문에 자신들도 손실이 엄청 크다고 해명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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