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래퍼 '데소 도그'(deso dogg, 39)가 테러조직 IS(이슬람국가)로 활동하다 사망했습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데소 도그가 이달 초 시리아에서 미국의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데소 도그는 독일 출신으로, 본명은 데니스 쿠스페르트입니다. '데소 도그'라는 이름으로, 래퍼로 활동했습니다.
2007년 이슬람으로 개종했고, 이름도 '아무 탈하 알 알마니'라는 아랍식으로 바꿨습니다. 2012년에는 IS에 가입했습니다.
데소 도그는 IS의 선전 대원으로 활약했습니다. IS 선전 영상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한 영상에서는 잘린 사람의 목을 들고 등장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데소 도그가 IS의 모집책으로 활동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후 지난 2월 국제 테러리스트로 특별 지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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