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 = 김용덕기자] 탤런트 황정음이 6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살바토레 페라가모의 2011 AW 패션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했다.
이날 황정음은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베이지색 와이드 팬츠와 목폴라 티셔츠를 매치했다. 여기에 검정 벨트로 포인트를 줘 몸매를 돋보이게 만들었다.
1928년 설립된 살바토레 페라가모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Made in Italy' 럭셔리 브랜드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블랙 앤 화이트 팔레트의 우아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성 컬렉션과 이탈리안 럭셔리 감성을 고스란히 대변하는 남성 컬렉션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행사에는 소녀시대 유리, 성유리, 김소연, 김정은, 황정음, 박예진, 정겨운, 김가연, 임요한, 빅뱅 승리, 지누션 션 등이 참석했다.
▶ 깔끔했다. 투명한 윤광 피부와 붉은 립스틱이 생기있는 얼굴을 만들었다. 목까지 올라오는 베이지 컬러 티셔츠가 가을 분위기를 느끼게 했다. 귀에 붙는 볼드한 은색 이어링으로 단정하고, 여성스런 매력을 완성시켰다.
▶ 액세서리 활용으로 포인트를 줬다. 허리엔 가죽 벨트를 둘렀다. 손목엔 가죽 스트랩 시계를 착용했다. 의상 소매 위로 시계를 두르는 독특한 센스를 발휘했다. 손가락에는 총 3개의 실버 컬러 반지를 매치했다. 격자무늬 백으로 시선을 끌었다.
▶ 뒷모습까지 완벽했다. 황정음은 블랙 컬러의 하이힐로 패션을 완성했다. 가을 여인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와이드 팬츠가 하이힐 굽 끝에 딱 떨어지는 길이감이라 다리를 더욱 길게 보이는 착시 효과도 줬다. 다만 팬츠가 구겨진 점이 아쉬웠다.
<글, 사진= 김용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