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여고생을 꾀어 난교 파티를 연 일당들이 잡혔습니다. 현직 중학교 교사가 포함돼,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22일 산케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중학교 교사 츠보 우치(27)와 토야마 하지메(54. 무직)가 카나가와 현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아동 복지법, 아동 매춘, 매춘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들은 2011년 4월부터 올해 봄까지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여고생들을 모집했습니다. 한 달에 약 4~5번 가량, 난교 파티를 열었습니다. 참여한 여고생들에게는 2~8만 엔을 줬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9월 26일 한 호텔에서 무려 36명을 모아 섹스 파티를 열었습니다.

독특한 성행위도 연출했습니다. 여고생 A(18)에게 돈을 주고, 남자 의대생 B(31)과 음란 행위를 하도록 했습니다. 또 다른 여고생(18)을 끌어들여, 의대생과 다시 성관계를 맺게 했습니다.

한편 여고생들과 성관계를 한 의대생은 아동 매춘 및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사진은 사건과 관련없음>